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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포스팅했었던 무료공연 기억나시나요?  지난 18일 금요일에 있던 미니콘서트에서 너무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요즘  연말이라 일도 많고 피곤해서 영화조차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누리며 지인과도 만나 회포도 풀고 아주 좋았습니다. 긍정적인 현실도피 였던것 같습니다.

 

암튼 공연은 밴드와 탭! 그리고 해금, 스페셜 게스트로 보사노바의 퀸 나희경씨까지 아주 신선한 조합이였습니다.

유니파이는 다른것이 모여 하나가 되게 한다는 그 모토를 지키며 공연을 만드는것 같더군요~

1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였지만 지루하지도 않고 친숙한곡들에 볼거리가 더해진 미니콘서트 였습니다.

 

아래사진은 유니파이 블로그에서 캡쳐 한 것인데, 음악에 더 치중하느라 그런지 블로그 관리가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관리는 정말 어렵더라구요.

꾸미는것도 잘 모르고 이것저것 잡다하게 올리는데 꾸준하지도 않고  귀차나즘때매 더 관리가 되지 않는것 같네요...

(콘서트는 저번주 금요일이였는데 목요일이나 되서야 후기를 쓰는거 보면 아시겠죠? ㅋ)

 

 

 

아무튼 저는 홍대입구 9번출구로 나와 약도를 보고 찾아가서 큰 어려움없이 도착할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힘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름도 생소하기도 하구요.

참고로 서교예술실험센터는 네이버지도가 아닌 다음지도로 검색해서 가세요~ 안그러면 이상한곳으로 안내받으실지도 몰라요~

 

 

 

 

서교예술센터는 입구에서부터 주황주황한게 뭔가 예술과 관련된곳 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더군요.

유니파이의 미니콘서트는 홍대입구나 거리에서 포스터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서교예술센터에는 붙여있더라구요.  

 

 

 

 

지인과 일을 마치고 모르는 장소라서 서둘러 갔는데, 오히려 더 여유있게 장소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공연장소가 서교예술실험센터 지하1층으로 되어있어서 내려가보니 휑~~

아무도 없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1등으로 들어 온거였습니다.

그런데 유니파이쪽에서 식사를 못하신 분들을 위해 센스있게 다과를 마련해 두었더라구요... 

디저트를 먹으며 공연을 즐겨서 그런지 더 좋은공연 이였습니다. (절대 먹는것 때매 좋았다는거 아님!)

 

 

아래사진은 유니파이 리더 고대훈씨구요 간단히 공연소개를 하는 모습입니다.

또 사진이 흔들렸네요. (흙손 인증)

 

 

 

 

나희경씨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감상해보시라고 영상 같이 올립니다.

사실 보사노바를 잘 몰랐는데 공연을 보고 보사노바에 관심이 생길 정도로 너무나 좋았어요.

tv에서 뵙는 날이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초반에는 밴드만 연주하고, 그다음곡엔 탭댄서, 해금 순으로 합류되어 연주가 진행되었습니다.

하나씩 소리가 합쳐져서 더 꽉차고 신선했는데 스페셜 게스트 나희경씨의 목소리까지 더해지니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곡 중간에 드럼과 탭의 리듬 배틀이 있었는데요~

드럼의 화려한 리듬을 탭으로~!!!  탭퍼 조성호씨는 무한도전에도 출연을 하셨더라구요 유니파이 콘서트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론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보여 주었는데요 신나고 재밌는 공연 이였습니다.

탭댄서 조성호님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사진을 첨부합니다만 흔들려서 많이 아쉽습니다.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인디밴드 유니파이밴드(드럼,기타,탭댄스,해금)에 더 관심이 있는 분은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니파이뮤직: https://www.unifimusic.com/

 

 

내일이면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소중한 분들과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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